전 월세 계약시 꼭 넣어야 할 특약 예시 5가지

 

 

전세나 월세 계약을 하다 보면, 계약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.
보증금 분쟁, 수리 문제, 중도 해지 등 예기치 못한 상황이 벌어질 수 있기 때문입니다.

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특약입니다
한 줄 문장으로도 나를 지킬 수 있고,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꼼꼼하게 알고 써야 합니다.

✅ 실전에서 많이 쓰는 특약 예시 5가지

① 시설물 수리 관련 특약
임차기간 중 기본 시설물이 고장 발생 할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과 협의 후 A/S등 조치하며, 그 비용은 임대인이 부담한다. 단, 임차인의 귀책사유로 인한 고장 파손 시 수리비용이나 소모품 성격(교체용 전기조명, 건전지등)의 교체비용은 임차인이 부담한다.

 

📌 포인트:
보일러, 에어컨, 싱크대 누수 등 분쟁이 가장 많은 항목입니다.
입주 당시 상태를 기준으로 정리해 두면 책임 소재가 명확해집니다.

② 중도 해지 및 위약금 조항
“임차인이 계약 기간 중 중도 해지할 경우, 중개수수료 및 공실기간의 임대료 손해를 배상한다.”

📌 포인트:
임차인이 개인 사유로 중도에 나가야 할 경우를 대비한 안전장치입니다.
공실 발생에 따른 손해를 줄일 수 있습니다.

 

③ 확정일자 및 전입신고 책임 조항
임차인은 잔금일 날에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지체 없이 완료하여야 하며, 미이행 시 발생하는 불이익은 임차인이 부담한다.

📌 포인트:
임차인의 권리 보호를 위해 전입신고 및 확정일자는 반드시 입주 후 지체 없이 완료하도록 특약에 명시하는 것이 바람직합니다.

④ 관리비 정산 관련 특약
퇴거 시까지 사용한 관리비 및 공과금은 임차인이 부담하며, 이체 명세서로 정산한다.

📌 포인트:
계량기 검침 없이 넘어갈 경우 문제가 되기 쉽습니다.
정산 기준과 자료를 명확히 해두는 것이 좋습니다.

⑤ 원상복구 및 청소 조항
퇴거 시 입주 당시 상태로 원상복구 및 청소 후 퇴실하며, 위반 시 청소비용은 임차인이 부담한다.

📌 포인트:
벽지, 장판, 못자국, 청소 상태 등 퇴거 시 기준을 명확히 해두는 것이 분쟁 예방에 효과적입니다.

📝 특약은 단지 옵션이 아니라, 내 권리와 돈을 지키는 법적 장치입니다.
중개사가 작성해 준 문구에만 의존하지 말고,
내 상황에 맞는 내용을 체크해서 꼭 넣는 습관을 들이세요.

오늘 소개한 전월세 계약 특약은 실전에서 자주 사용하는 조항들입니다.
계약 전 꼭 확인하시고, 상황에 맞게 작성해 보시길 바랍니다.

📌 계약은 신중하게, 특약은 구체적으로.
도움이 되셨다면, 다음 글에서도 실무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!